김연아 "올 시즌 대회 출전 안한다"
김연아(21)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아무 대회에도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연아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에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연아는 이번 시즌을 쉬는 것이 '은퇴'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연아는 "우선 이번 시즌에 대해서만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시즌을 건너뛰는 것이 곧 은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총재 전격 사퇴
이동호(53)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가 우리캐피탈 배구단 매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재직에서 물러났다. 이 총재는 2008년 7월 취임해 우리캐피탈과 IBK기업은행 등 남녀 2개 팀 창단을 주도했으며 지난 5월 재선에 성공했다.
북한-일본, 22년 만에 평양서 축구경기
일본과 북한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4차전이 예정대로 평양에서 개최된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22년 만에 북한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다음달 15일 일본과 북한이 평양 양각도 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예선 4차전에서 격돌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이 북한에서 경기하는 것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이 열린 1989년 이후 22년 만이다.
왕기춘 그랑프리 유도 남자 73㎏급 우승
왕기춘(포항시청)이 국제유도연맹(IJF) 그랑프리 아부다비 2011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아와노 야스히로(일본)를 상대로 유효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가면 5억6000만원 포상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각각 5억6,000만원씩의 격려금을 내걸었다. 감독과 코치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주고, 선수들은 기여도에 따라 A, B, C, D 4등급(A급 2,000만원·B급 1,500만원·C급 1,000만원·D급 500만원)으로 나눠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