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 고위급 회담이 오는 25일 전후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외교소식통은 17일 "북미 고위급 대화가 이달 말 제네바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회담 장소로 독일 베를린도 거론됐으나 결국 제네바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뉴욕에서 열린 제1차 북미 회담에 참석했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스티븐 보스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4~25일, 또는 25~26일쯤 2차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방안과 조건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