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부근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특급호텔 등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과 인접한 국제업무단지(IBC) 2단계 개발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파라다이스골든게이트(가칭)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라다이스골든게이트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회사다. 공사는 공항 주변 활성화와 국제관광허브 기능 강화 등을 위해 IBC-Ⅰ 지역 33만6,000㎡ 부지에 6,600억원 규모의 2단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골든게이트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500실 규모의 특1급 호텔,쇼핑몰,오피스텔,아트밸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2018년까지 2단계로 250실 규모의 특2급 호텔,공연ㆍ컨벤션센터,스파,업무단지도 건설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으로 공항주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동북아 허브공항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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