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예술
▦30 김언수 등 지음. 한유주 김성중 정용준 등 젊은 작가 7명이 나이 서른을 테마로 쓴 소설집. 자유로운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자살이나 살인 등 죽음이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작가정신ㆍ228쪽ㆍ1만2,000원.
▦난설헌 최문희 지음. 전주문화방송이 제정한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77세 여성 작가가 16세기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일대기를 꼼꼼하게 되살렸다. 다산책방ㆍ384쪽ㆍ1만3,000원.
▦1980 노재열 지음. 부마항쟁과 1980년 부산 학생운동을 조명한 장편소설. 부산 녹산공단 노동상담소장인 저자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당시 학생운동을 살핀다. 산지니ㆍ320쪽ㆍ1만3,000원.
인문ㆍ교양
▦사르키 바트만 레이철 홈스 지음. 19세기 초 '호덴토트의 비너스'란 이름으로 런던 거리에 전시된 흑인 여성 사르키 바트만의 일대기. 죽어서도 박제가 돼 파리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됐던 그녀는 19세기 인종주의 희생양의 대명사가 됐다. 이석호 옮김. 문학동네ㆍ295쪽ㆍ1만2,000원.
▦하루하루가 잔치로세 김영조 지음. 24절기, 설, 한식, 단오, 추석, 삼복(三伏)과 속절(俗節) 등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선조들의 일상을 재구성했다. 인물과사상사ㆍ544쪽ㆍ1만8,000원.
▦당 태종 평전 자오커야오ㆍ쉬다오쉰 지음. 중국 5,000년 역사상 가장 부강했던 태평성세를 연 당 태종 이세민의 삶과 치세를 총체적으로 다뤘다. 김정희 옮김. 민음사ㆍ686쪽ㆍ3만5,000원.
▦크리스티나에게 보내는 편지 파울루 프레이리 지음. 의 저자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교육사상가 프레이리가 조카딸 크리스티나에게 보낸 편지 형식의 자서전. 남경태 옮김. 양철북ㆍ363쪽ㆍ1만5,000원.
▦완전한 승리, 바다의 지배자 존 R 헤일 지음. 기원전 483년 함대를 건설해 승승장구하다 기원전 322년 마케도니아에 패하기까지 아테네의 흥망성쇠를 소개한다. 이순호 옮김. 다른세상ㆍ547쪽ㆍ2만6,000원.
▦우리는 중산층까지 복지 확대를 요구한다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아르헨티나, 그리스, 스웨덴 등의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서 한국에는 어떤 복지가 필요한지를 모색했다. 밈ㆍ284쪽ㆍ1만3,900원.
어린이ㆍ청소년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릭 월튼 글·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아기그림책의 베스트셀러인 처치의 3부작 중 최종권. 처음으로 까르르 웃던 순간, 첫 걸음마 등 아기가 태어난 첫날부터 첫돌까지의 역사적 첫 번째 순간들을 담았다.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영유아·1만원.
▦화해하기 보고서 외 3권 심윤경 지음·윤정주 그림. 등을 쓴 소설가 심윤경이 처음 지은 동화. 자기 주장이 강한 소녀와 개구쟁이 호찬이의 이야기를 담은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로 은지 이야기 3권이 먼저 출간됐다. 사계절·초등 1~2학년·각권 8,000원.
▦딱 걸렸다 임진수 송언 글 윤정주 그림. 앞니 빠진 임진수는 매일 벌받고 혼나고 벌받는 게 하루 일과. 그런데 날마다 혼내기만 하던 털보 선생님이 달라졌다. 어른의 옹졸한 마음과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대비된다. 문학동네·초등 1~2학년·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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