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50) 서울대 약대 교수가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 프로젝트 지원사업(RO1)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서울대가 밝혔다.
이 교수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 수용체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항암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되는 것만으로도 생명과학 분야 권위가 인정되는 미 국립보건원 연구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외국 연구자가 선정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서울대 측은 설명했다. 이 교수는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종신 교수로 재직하다 3월 서울대 약대로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됐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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