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개 한강공원의 47개 주차장에서 18일부터 지능형 주차관리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방식은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입ㆍ출차 시스템을 갖춰 이용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입구에서 주차관리원이 차량번호를 일일이 수기로 입력했다.
새 시스템은 또 그간 주차요금 정산을 현금으로만 하던 것을 신용카드나 교통카드까지 확대했다. 주차장 입구에 입ㆍ출차 정보를 나타내는 안내전광판도 설치해 이용자가 주차장 별 주차 가능대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이 몰리는 주차장에는 이동형 요금 계산기를 설치해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미리 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