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전국체전 MVP, 경기도 10연패
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6ㆍ강원도청ㆍ사진)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사재혁은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역도 77㎏급 경기에서 인상(바벨을 한 번에 곧장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것)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3관왕(인상ㆍ용상ㆍ합계)에 올랐다. 한편 지난 6일 경기 고양시에서 막을 올린 전국체전은 이날 폐막했다.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체조협회 "리듬체조 점수조작 없다"
대한체조협회가 전국체전 리듬체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신수지(20ㆍ세종대)가 심판의 점수 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12일 반박했다. 소정호 체조협회 사무국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심판들의 채점지를 다시 살핀 결과 채점에 문제가 없었다"며 "점수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착오가빚어낸 단순 실수다.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아르헨, 월드컵 예선 베네수엘라에 덜미
아르헨티나가 적지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하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와 곤살로 이과인 등 정예멤버가 총출동한 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푸데르토 라 크루즈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후반 16분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에게 헤딩슛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지난 8일 칠레를 4-1로 대파했던 아르헨티나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이형택 테니스 재단 장학금 전달
이형택 테니스 아카데미 재단(이사장 이형택)이 13일 춘천 송암동 재단 기숙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장학생과 강원도 테니스협회 추천 장학생 등 총 4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한국초등테니스연맹 장학생 3명에게는 운동용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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