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8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 한강공원에서 '2011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열린다고 6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포르투갈팀이 참가해 총 11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
일본팀이 '빛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일본 전통음악과 함께 다양한 폭죽을 선보이며 불꽃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포루투갈팀이 '쥬크박스'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노래에 맞춘 불꽃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한국팀은 '위대한 힘'을 주제로 불꽃분수, 대형불새 등 웅장한 불꽃놀이를 연출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여의나루 앞 잔디밭에서 주최 측인 한화그룹이 준비한 솔라게임, 포토존 등 이벤트도 열린다. 불꽃축제 후에는 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응모기간은 16일까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bulnor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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