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모든 버스 정류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종 버스정보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KT는 도내 모든 버스 정류장에서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이용한 버스 도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NFC는 10cm 정도의 좁은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버스도착 정보 NFC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것은 전국에서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NFC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버스 정류소에 부착된 NFC 포스터에 갖다 대면 된다. 이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스마트폰용 격자무늬 코드)를 인식하도록 하면 된다. 이를 위해 도와 KT는 버스 정류장 2만2,000여 곳에 NFC 포스터를 설치 중이다.
KT관계자는 "아직 버스 정보 안내 전광판이 설치되지 않은 일부 정류장에서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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