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부터 11일까지 종로구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 A실에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작품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예부문 22개 종목, 전통주 분야 4개 종목의 기능보유자 26인의 민화ㆍ매듭ㆍ옥쇠ㆍ궁시 등 작품 130점이 전시된다.
민화장 김만희씨의 민화 '책가도', 매듭장 김은영씨의 지휘봉 딸기술 장식, 옥장 엄익평씨의 옥쇠 등이 대표작이다.
참여 작가들은 하루 5명씩 번갈아 가며 작품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도록 판매와 사인회를 겸한다. 1997년 이후 매년 계속해온 이 작품전은 올해가 15회째로,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