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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한일축제한마당… 日외무상 등 13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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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한일축제한마당… 日외무상 등 1300명 참가

입력
2011.09.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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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일축제한마당을 축하하는 전야제가 30일 일본 도쿄(東京)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렸다.

'공존공영의 21세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 이상득 한일의원연맹 회장,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장관, 야마구치 쓰네오 공명당 대표, 곤도 세이치 문화청장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일 양국 수도에서 열리는 대표적 문화축제인 한일축제한마당은 양국민이 애환을 나누며 진정으로 소통하는 뜻 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행사는 1, 2일 도쿄 롯폰기 힐스 일대에서 열리는데 3월 발생한 도호쿠(東北) 대지진 피해자를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한일 양국 국민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진 피해 지역인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에서 공연단이 참가, 재난 극복 의지와 희망을 전달하는 무대를 펼치며 이민호, 슈퍼주니어 등 한류스타들이 일본의 빠른 복구를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낸다. 미쓰 에이 등 한류 스타는 직접 공연을 한다.

도쿄=한창만특파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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