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대우증권골프 첫날 공동 3위
최나연(24·SK텔레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30일 경기 용인시 지산골프장 남동코스(파72·6,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최나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뽑아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이으뜸(19)과 윤지영(25)에 1타 뒤진 최나연은 유소연(21·한화), 이정은(23·호반건설)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첫날을 마쳤다.
일본 대지진 현수막 게시자, 사죄
지난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세레소 오사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일본 대지진 관련 응원 문구를 내건 장본인이 전북 구단을 찾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전북은 "30세 회사원 A씨가 29일 오후 구단으로 찾아와 '철없는 행동 탓에 많은 팬에게 너무도 큰 죄를 지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일본 국민과 국내 축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일본 원정에서 패한 것이 너무 억울해 별 의미 없이 문구를 내걸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A씨에 대해 앞으로 10년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의 경기에 입장 금지 조처를 내렸다.
박지성 "우상은 마라도나, 난적은 긱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장 경외하는 스타는 디에고 마라도나였고,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워하는 선수는 라이언 긱스였다.
박지성은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팬들과의 대화에서 이 같은 평소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마라도나와 꼭 한번 뛰어보고 싶다"며 "직접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기에 눈앞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라운드에서 맞붙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선수로는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긱스(38)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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