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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최동원 등번호 11번 영구 결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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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최동원 등번호 11번 영구 결번 外

입력
2011.09.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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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등번호 11번 영구 결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불세출의 투수'고(故) 최동원이 썼던 등번호를 영구 결번하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장병수 롯데 대표이사는 이 행사에서 고인이 생전에 달았던 등번호 11번의 영구결번을 선포할 예정이다.

사직구장 1루쪽 외야 펜스 상단에는 11번이 새겨진 유니폼 모양의 깃발이 오르고, 3루쪽 외야 펜스에는 영구결번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고인의 모교인 경남고 야구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롯데 투수 임경완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내달 8일 개막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8일부터 시작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을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10월8일부터 페넌트레이스 3·4위 팀 간 벌이는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로 막을 올린다. 이어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페넌트레이스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 간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진행된다.

2006년 이후 5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한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맞붙을 대망의 한국시리즈(KS)는 10월24일부터 7전4선승제로 열린다.

최경주, 존 허·강성훈과 1R 맞대결

최경주(41·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제27회 신한동해오프 대회에서 존 허(21·한국인삼공사),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과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28일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최경주는 29일 오전 8시12분 1번홀에서 작년 우승자인 재미동포 존 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인 강성훈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총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신한동해오픈은 29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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