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565돌)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자로 남기심 전 국어심의회 위원장 등이 훈ㆍ포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한글날 유공자로 남 전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체크 체코 카렐대 교수에게 보관문화훈장을 각각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남 전 위원장은 학교 문법 체계를 단일화한 ‘통일 문법 체계’를 세우고 한글맞춤법 등 국어정책 방향 설정에 주도적 역할을 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푸체크 교수는 1972년부터 2004년까지 이 대학의 한국학과장을 맡아 한국학 발전과 한국어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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