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14위,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
손연재(17·세종고)가 제31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 올라 런던올림픽 본선 무대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연기에서 각각 27.200점과 26.800점을 받았다. 이틀 전 후프와 볼에서 각각 26.725점과 26.550점을 획득, 예선 순위에서 80.725점을 받아 전체 참가 선수 122명 중 1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배구, 카타르 꺾고 8강 진출
한국 남자 배구가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며 8강 라운드에 올랐다. 23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계속된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타르(57위)를 3-0(29-27 25-14 25-12)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지난 21일 호주와 치른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투르크메니스탄과 카타르를 잇달아 잡아 2승1패를 거뒀다.
청주시청·LH 종합양궁 단체전 우승
청주시청과 LH가 전국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청주시청은 23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배재대를 230-218로 꺾었다. 청주시청이 쏜 230점은 종합선수권대회 신기록이다. LH는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시청을 225-215로 꺾고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마라도나, UAE 알 와슬 첫 승에 우쭐
디에고 마라도나(51)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슬의 지휘봉을 잡은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알 와슬은 23일 리그 컵대회에서 약체 에미리츠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마라도나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승리하려고 알 와슬에 왔다. 팬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 힘줘 말했다.
선두가 4명, KLPGA 챔피언십 2R 혼전
제33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서 혼전 양상이 펼쳐졌다. 23일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심현화(22·요진건설) 등 4명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1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심현화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에서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양수진(20·넵스)과 신인 장하나(19·KT)도 공동 1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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