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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버스 환승 주차요금도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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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버스 환승 주차요금도 50% 감면

입력
2011.09.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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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달부터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 요금의 50%를 감면한다고 22일 알렸다. 현재는 지하철 환승 목적으로 주차를 할 경우에만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티머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이용내역 조회를 통해 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현금이나 지하철 1회권을 이용했을 때는 버스기사가 발급하는 현금영수증, 도착역 지하철 역장의 확인서 등 근거자료가 필요하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주차장은 도심 등 1급지를 제외한 시영 노외주차장 51곳으로, 주차공간은 8,356면이다. 주차관리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무인주차장 18곳과 유인주차장 17곳에서는 티머니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환승 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16곳에서는 주차관리자가 개인휴대단말기(PDA) 환승 내역을 확인해준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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