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249m)보다 높은 랜드마크가 포함된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의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국제금융센터의 업무용 타워 중 오피스1(184mㆍ32층)이 완공됨에 따라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피스2(175mㆍ29층)와 오피스3(284mㆍ55층)은 내년 10월 공사가 마무리되며 38층(199m) 크기의 호텔은 내년 8월, 지하 3층 규모의 복합쇼핑센터는 12월 완공된다.
시는 2002년 금융기관이 집적된 여의도를 동북아 경제ㆍ금융 중심지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개발계획을 진행해 왔다. AIG코리아가 사업비 1조5,140억원을 투자하는 서울국제금융센터는 연면적이 50만4,880㎡ 에 이른다. 센터는 임차인을 먼저 확보하고 사무실을 분양하는 선임대 방식을 채택했는데, 오피스1의 선임대율은 76.3%에 이른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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