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을 앞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스티븐스 대사는 22일 자신의 블로그 '심은경의 한국 이야기'에 이달 초 우근민 제주지사로부터 명예 제주도민증을 받았다고 밝히고 "제주와의 인연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 기쁜 마음으로 명예도민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제주를 찾아 해녀 체험을 했던 일을 언급하며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제주도민께 감사하다. 제주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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