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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시불코바 기권승, 한솔오픈 8강 안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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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시불코바 기권승, 한솔오픈 8강 안착 外

입력
2011.09.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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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불코바 기권승, 한솔오픈 8강 안착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2위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가 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22만 달러)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상대의 기권으로 손쉽게 8강에 올랐다. 시불코바는 2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16강)에서 야로슬라바 시베도바(카자흐스탄)를 물리쳤다.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8위·이탈리아)는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스페인)와 짝을 이뤄 복식 8강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에 들어가기 전 기권했다.

"추신수 연봉값 못 했다"

잇단 부상으로 올 시즌을 일찍 접은 메이저리거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봉에 대비한 팀 공헌도 평가에서 미흡한 점수를 받았다. 추신수는 21일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봉을 다루는 웹사이트 '베이스볼 플레이어 샐러리스 닷컴'의 연봉 대비 팀 공헌도 평가에서 883명 중 388위에 올랐다. 이 사이트는 올 시즌 추신수의 연봉(398만 달러)은 팀 전체 연봉의 7.33%를 차지하지만 경기에서의 활약 비중은 4.81%에 그쳤다고 밝혔다.

올 시즌에 추신수는 경기당 4만6,823달러, 타석당 1만1,117달러, 안타 1개당 4만9,135달러, 홈런 1개당 49만7,500달러를 번 것으로 분석됐다.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2분 후퇴

여자 마라톤의 세계기록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기준 변경으로 2분 이상 뒷걸음질하게 됐다. AFP통신은 IAAF가 여자 마라톤에서 남성 페이스메이커 없이 뛴 경우에만 세계기록을 인정해주기로 지난달 결정했다고 21일 보도했다. IAAF는 남자 페이스메이커가 함께 뛴 레이스에서 나온 기록은 '세계기록(World Record)' 대신 '최고기록(World Best)'으로만 인정하기로 했다.

새 규정이 내년 1월 발효되면 파울라 래드클리프(영국)가 2003년 런던마라톤에서 남성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달려 작성한 2시간15분25초의 세계기록은 최고기록으로만 남게 된다.

대신 래드클리프가 2005년 같은 대회에서 뛴 2시간17분42초의 세계 3위 기록이 새로운 세계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손연재,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14위 달려

손연재(17·세종고)가 제31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중간 순위 14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까지 후프와 볼 두 종목을 치러 53.275점을 획득, 참가 선수 123명 중 14위에 올랐다. 개인종합은 후프-볼-곤봉-리본 4종목으로 이뤄지는데 19일부터 사흘간 두 종목을 먼저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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