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내년 초 직원 1,500명 규모로 독립 카드회사를 출범한다. 이로써 대형 은행계 금융지주사 4곳이 모두 독립 카드사를 보유하게 돼 카드업계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내년 1월 별도 카드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만간 금융당국에 카드사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우리금융의 카드부문 분사는 2003년 카드사태 당시 재무악화로 우리은행에 합병된 후 8년만이다.
권경성기자 ficcion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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