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자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박희인 서울대 명예교수가 11일 오후 1시55분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56년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71년 일본 도쿄교육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72년 서울대 사대 교수로 부임해 97년 정년 퇴임했으며, 지구과학교육회장과 광산지질학회장, 지질학회장 등을 지냈다. 9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2004년 학술원 회원이 됐다. 일본광산지질학회 학술상, 운암 지질학상 등을 받았다.
유족은 아들 수범(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씨와 딸 문경(한양여대 조교수)씨, 사위 안정호(강남대 교수)씨.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8시. (02)2227-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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