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5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14일 발표했다. 대표팀이 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유상우(충북과학고 2년) 군은 '최우수학생상'(Best student award)을 받았다.
5일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막한 대회엔 35개국 115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이래 5회째를 맞은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이론 시험과 실험, 실습 시험으로 구성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과학ㆍ환경ㆍ예술이 융합된 지구과학의 르네상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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