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기사들이 세계기전에서 승리할 때마다 일정액을 적립해 바둑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삼성화재 후배사랑 연구생리그 장학금' 조인식이 6일 오후 서울 삼성화재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제16회 삼성화재배 본선 경기에서 한국 선수가 승리할 때마다 후원사에서 한 집당 1만원(불계승은 30만원)씩 적립해 한국기원 연구생리그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한국기사들이 많이 이기면 그만큼 후배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커지는 셈이다. 지난 8월에 열린 32강전에서 이미 542만원이 적립됐고 앞으로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되면 1,000만원가량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915만원을 적립해 바둑꿈나무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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