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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시니어팀, 이제 유창혁 어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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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시니어팀, 이제 유창혁 어깨에 달렸다

입력
2011.09.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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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팀이 드디어 막판에 몰렸다. 6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5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20국에서 여자팀의 10번째 선수 권효진이 그동안 8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던 시니어팀의 수호신 조훈현을 꺾었다. 이로써 여자팀은 시니어팀에 11대9로 다시 한 발 앞서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았다. 이제 시니어팀은 유창혁 한 명 밖에 남지 않았다. 반면 여자팀은 권효진과 루이나이웨이 박지은이 대기하고 있다.

유창혁과 권효진이 격돌하는 21국은 19일에 열린다. 유창혁은 그동안 권효진에게 1승, 루이나이웨이에게 6승4패, 박지은에게 3승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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