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 추신수, 복귀전 늦춰질 듯
옆구리 통증으로 올 시즌 두 번째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복귀전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신수는 애초 14일 예정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구단 측은 현재의 몸 상태로는 제대로 뛰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추신수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왼쪽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지난달 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14일부터 출전할 수 있다.
김현우, 세계레슬링 선수권서 동메달
한국 남자 레슬링의 기대주 김현우(삼성생명)가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1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급 패자부활전에서 프랑크 스타블러(독일)를 2-0으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김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출전권을 획득했다.
양희영, 아칸소 챔피언십 준우승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골프장(파71·6,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 뽑으며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양희영은 515야드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청야니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워드의 피츠버그, NFL 개막전서 완패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인 하인스 워드(35) 소속팀인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개막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피츠버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정규리그 1주차 원정경기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7-35로 완패했다. 워드는 와이드리시버로 출전해 터치다운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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