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해권역 최대 종합병원인 가천의과학대 길병원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합류했다.
이태훈 가천의과학대 길병원장은 7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본관 병원장실에서 김덕홍 KB국민카드 인천지점장에게 길병원 임직원들이 사전에 작성한 내 고장 사랑카드 신청서 700여 장을 전달했다. 내 고장 사랑카드는 발급과 동시에 1계좌당 1만원이 내 고장 사랑기금으로 쌓이고, 카드 사용액의 0.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길병원은 이렇게 모인 기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진료비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병원장은 “나눔은 크고 작음이 없을 뿐 아니라 누구나 실천해야 하는 소명 같은 것”이라며 “의료계는 어떤 분야보다도 나눔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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