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한 맺힌 연예인 5명이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하는 EBS '서바이벌쇼: 영어 완전 정복'을 통해 영어 정복에 도전한다. 연예인 도전자들이 영어 서바이벌 미션을 수행해 최후의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KBS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진행자 이근철과 영어교재를 출간한 개그맨 박수홍이 진행을 맡는다.
용각산을 가지고 있다가 마약 소지라는 오해를 사 외국 공항에서 체포돼 48시간 동안 꼼짝없이 감금 당한 표인봉, 세계 220개 국을 다닌 여행 마니아이지만 손짓 발짓으로 대부분 의사전달하는 김숙, 모자란 영어 실력 때문에 멋진 외국인 남자와 소개팅할 기회를 놓친 한영, 랩 가사를 한글로 받아 적어야 하는 가수 심태윤, 할리우드에 진출하고픈 당찬 신예배우 한지우가 도전자로 나선다.
총 11주의 영어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살아남은 최종 우승자에게는 미국 뉴욕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준다. 첫 회에서는 공부를 위해 모인 연예인들의 영어 레벨 테스트 과정과 결과가 낱낱이 공개된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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