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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발급에 필요한 본인 확인 절차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인터넷 포털 네이트 해킹에 따른 2차 피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카드회사의 신용카드 발급 절차를 점검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또 개인정보를 통해 카드 발급 신청자가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할 경우 유출 가능성이 있는 카드 비밀번호나 주민등록번호, 집 주소 외에도 카드사나 은행만 보유하고 있는 결제계좌 번호를 사용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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