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시장이 커지면서 금융회사들이 출시하는 관련 상품들의 인기가 높다. 대한생명이 6월 하순부터 판매 중인 장제비 마련 보험상품 '가족사랑준비보험'은 판매 2개월 만에 가입자가 3만5,000명을 넘어섰다.
매달 3만~5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내면 사망 때 1,000만원의 보험료가 지급돼 유가족들이 상조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소액 상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횟수와 관계없이 약정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며, 할부 판매 개념인 상조서비스 회사들의 상조부금과는 성격이 다르다. 특약을 추가로 가입하면 간병자금, 입원금 등을 지급받는 실버보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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