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5연승 기록
역시 '황제'의 뒷심이 대단했다. 조훈현이 막판에 5연승을 기록하면서 패색이 짙었던 시니어팀 역전 우승의 불씨를 계속 이어갔다.
지난 15, 1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15, 16국에서 시니어팀 11번째 선수 조훈현이 여류팀 5, 6번 선수 박지연과 문도원을 잇달아 물리치고 5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여류와 시니어팀의 전적은 10승 6패로 불과 4승 차이로 좁혀졌다. 현재 시니어팀은 조훈현과 유창혁 두 명이 남았고 여자팀은 루이나이웨이 박지은 조혜연 권효진 이슬아 김미리 등 여섯 명이 남았는데 수로는 여자팀이 우세하지만 기세상으로는 시니어팀이 앞선 느낌이다.
22일 열리는 제17국에는 여자팀에서 김미리(2단)가 출전한다.
박영철 객원기자 ndra36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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