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 패키지 매각 또 무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 패키지 매각 또 무산

입력
2011.08.12 11:53
0 0

올해 초 영업정지 된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 패키지 매각 입찰이 또 다시 무산됐다. 향후 부실저축은행 처리에도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1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전날 전주 등 3개 저축은행의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써낸 인수가격이 예보의 최소허용가격보다 낮아 최종 유찰됐다. 예보 관계자는"두 금융지주가 낮은 인수가격을 써 예보의 최소허용가격을 넘지 못해 유찰시켰다"며 "매각조건을 변경해 다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곳이 없어 매각이 불발된 뒤 이번에도 유찰되면서 전주저축은행 패키지 매각은 상당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계 관계자는 "9월 말 하반기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며 시장에 매물이 추가로 쏟아질 것"이라며 "굳이 무리한 가격을 내고 전주저축은행 패키지를 매입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대혁기자 selected@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