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토리우스, 남아공 대표 확정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를 가슴에 달고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AP통신은 8일 남아공육상연맹이 이번 대회에 보낼 선수 26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주종목인 400m에서 남아공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하고 1,600m 계주도 뛴다. 그는 지난달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육상대회 남자 400m에서 45초07로 결승선을 끊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A 기준기록(45초25)을 통과했다.
FC바르셀로나 여름축구캠프 열려
서울경제와 코리아EMG가 공동주최하는 FC바르셀로나 여름축구캠프가 경기 시흥의 대교HRD센터에서 8일 열렸다. 이 캠프는 12일까지 4박5일간 계속되며 1차 캠프는 경기 포천의 김희태 축구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간 열렸다. 1, 2차 캠프에는 각각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FC바르셀로나는 축구캠프의 성공 개최에 고무돼 다음달 포천에 축구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FC바르셀로나 축구학교는 일본,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 설립이다.
삼성생명, 남녀 탁구 2년 만에 동반 우승
탁구명문 삼성생명이 8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남녀 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 남자팀은 대우증권과 단체전 결승에서 간판 유승민이 게임스코어 2-2에서 마지막 단식 경기를 잡아내며 3-2로 정상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문현정, 박미영, 조유진이 버틴 삼성생명이 한국마사회를 3-2로 따돌렸다. 삼성생명 남녀 탁구의 동반 우승은 2009년 전국체전 이후 2년 만이다.
LG 트윈스, 신용삼 구단주 대행 선임
LG 트윈스가 8일 신용삼(57) LG경영개발원 사장을 구단주 대행으로 선임했다. LG는 현 구단주인 구본준 부회장이 LG전자 경영에 전념하기로 해 신용삼 구단주 대행이 앞으로 야구단을 이끌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용삼 구단주 대행은 2010년부터 LG그룹 임원들의 ‘트윈스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용삼 구단주 대행은 1976년 LG화학에 입사해 LG그룹 감사실 이사(1993년), LG CNS 부사장(2002년) 등을 거쳐 2009년부터 LG경영개발원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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