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 '남고북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 '남고북저'

입력
2011.08.04 13:03
0 0

수도권 전셋값은 경기 화성ㆍ이천 등 남부 지역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남고북저(南高北低)' 현상이 뚜렷한 반면, 서울은 강북 상승률이 강남을 앞질러 남저북고(南低北高)를 보였다.

4일 국민은행의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수도권 상위 10개 도시 중 8곳이 경기 남부권에 위치했다.

7월말 현재 경기 화성의 전셋값이 작년 12월보다 23.7% 뛰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천(18.9%), 군포(16.4%), 오산(15.7%), 광명(15.7%), 용인(14.0%), 의왕(13.9%), 구리(13.6%), 수원(12.9%), 양주(11.5%)가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경기 북부지역은 구리와 양주뿐이었다.

7월 기준으로 전셋값이 전년 말 대비 20% 이상 뛴 것은 2009년 과천(23.1%) 이후 화성이 처음이다. 경기 남부권의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은 기업체를 배후로 한 전세수요가 풍부한데다 중소형 아파트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경우 강북 14개 구의 전셋값 상승률은 8.3%로, 한강 이남 11개 구(7.5%)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