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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개월 만에 '미스터 심플'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유럽·남미는 물론 평양 무대에도 서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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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개월 만에 '미스터 심플'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유럽·남미는 물론 평양 무대에도 서고 싶어요"

입력
2011.08.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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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불정제(馬不停蹄)란 말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왔으니 말처럼 쉬지 않고 달리겠습니다. 유럽 남미 미국은 물론 평양에서도 공연하고 싶습니다."

세계적 한류 열풍의 한 주역인 남성 10인조 그룹 슈퍼주니어가 4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5집 '미스터 심플' 발매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 리더 이특은 "항상 우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뛰어왔다"며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좋은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3일 국내 출시된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집 '미인아' 이후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4집 타이틀곡 '미인아'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KKBOX의 한국가요 차트에서 61주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덕에 새 앨범 발매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중국 일본 태국 등 30여개국 70여명의 해외 취재진이 몰렸다.

이특은 "컴백 직전에 59개국에서 팬들이 유튜브를 통해 '왕의 귀환'이라는 문구 등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 지도를 펼쳐놓고 보니 세계 전 지역에 걸쳐 있더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은혁은 "별명이 '멸치'인데, 아시아 투어를 한 이후 팬들이 한국말로 '아시아의 멸치'라 적더니, 파리 공연 이후로는'월드 멸치'라 써주신다"며 "슈주가 점점 글로벌하게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5집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은 펑키스러운 빠른 비트 속에 슈퍼주니어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총 13곡이 수록된 앨범에는 힙합과 댄스 음악뿐 아니라 전체 멤버가 같이 부른 발라드 '기억을 따라', 동해가 작사ㆍ작곡한 'Y' 등이 포함돼 음악적 다양성을 넓혔다.

이특은 "한국 가수들이 남북 평화 교류 차원에서 평양 공연을 했듯이 우리도 평양 무대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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