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ㆍ전세시장 모두 조용한 모습이었다. 비수기인데다 폭우가 겹쳐 매매시장은 0.01% 하락했고, 전세시장도 물건부족 현상은 여전했지만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양천구(-0.09%), 강서구(-0.08%), 노원구(-0.04%), 용산구(-0.03%), 도봉구(-0.01%) 순으로 내림세가 지속됐다. 소형 및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조금씩 이뤄졌지만 중대형은 여전히 거래가 힘들었다. 신도시도 기습 폭우로 거래가 끊기면서 일산(-0.03%), 분당(-0.02%) 등이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초구(0.11%), 강서구(0.09%), 강남구(0.09%), 송파구(0.09%), 도봉구(0.09%) 순으로 많이 올랐다. 학군수요가 몰린 서초구의 경우 물건이 나오자마자 소진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전세물건 부족으로 분당(0.08%), 평촌(0.05%), 산본(0.04%) 등이 상승했다. 역시 갑작스런 폭우로 문의는 많지 않았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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