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마술사'로 불리는 연주가 제이크 시마부쿠로(34)가 다음달 13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하와이 말로 '벼룩'을 뜻하는 우쿨렐레는 작은 기타를 연상케 하는 4현 악기로, 경쾌한 음을 내며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재즈 및 독주악기로 쓰인다.
일본계 5세 미국인 시마부쿠로는 음역대가 한정된 우쿨렐레의 한계를 보완한 최고 연주가로 꼽힌다. 4세 때부터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16장의 앨범을 내며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처음 우쿨렐레를 배울 때 그의 동영상을 보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국내 팬도 많다.
한편 그는 고향인 하와이에서는 건강한 공동체 살리기 프로그램인'뮤직 이즈 굿 메디슨'의 대변인도 맡고 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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