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바둑소식/ 이영구-윤준상, 물가정보배 결승 3번기 外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바둑소식/ 이영구-윤준상, 물가정보배 결승 3번기 外

입력
2011.07.22 11:14
0 0

■ 이영구-윤준상, 물가정보배 결승 3번기

이영구와 윤준상. 1987년생 토끼띠 동갑내기 친구가 나란히 물가정보배 결승에 올랐다.

20일 밤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7기 한국물가정보배 준결승전에서 이영구와 윤준상이 각각 최철한과 김승재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판 모두 역전승이었다.

이영구는 3기에 이은 두 번째 결승 진출이다. 당시 이세돌에게 1대 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직 종합 기전 우승 경력이 없는 이영구로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윤준상 역시 2007년 국수전 우승, 왕위전 준우승 이후 큰 승부가 오랜만이다. 결승 3번기는 8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상대전적에선 윤준상이 7승 5패로 약간 앞서 있다.

■ GS칼텍스배, 박영훈 박정환 타이틀매치

GS칼텍스배서는 박영훈과 박정환이 결승 5번기를 벌인다. 박영훈은 준결승전에서 조한승을 물리쳤고 박정환은 이영구를 반 집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박영훈은 GS칼텍스배와 인연이 깊은 편이다. 2007년과 2008년 연속해서 우승했고 2004년과 2009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KBS바둑왕 타이틀을 보유자 박정환은 GS칼텍스배서 첫 결승 진출이다.

■ 이세돌, 사랑해 밥차 행사 참여

비씨카드배 우승자 이세돌 9단(왼쪽에서 두 번째)이 주최사인 비씨카드배 임직원들과 함께 20일 오전 경기도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사랑해 빨간밥차' 행사에 참석해 독거 노인과 장애인 노숙자들에게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배식했다.

■ 여자상비군 2연승, '빅3'를 '선상선'으로

국내 여자 바둑 '빅3'가 여자 상비군 '톱3'와의 치수 고치기 9번기에서 초반에 2연패를 당해 치수가 '호선'에서 '선상선'으로 바뀌었다.

여자프로기사회가 네오위즈게임즈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이번 대회는 루이나이웨이, 박지은, 조혜연 등 여자 바둑 '빅3'와 이민진, 김윤영, 최정 등 여자상비군 '톱3'가 한 명씩 맞대결을 펼쳐 한쪽이 2연패하면 치수를 고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4일 벌어진 이번 대회 첫 판에서 '빅3'의 박지은이 최정을 불계로 물리쳐 기선을 제압했으나 15일 제 2국서 '톱3'의 김윤영이 루이나이웨이에게 짜릿한 반집승을 거뒀다. 이어 16일 제 3국에서는 이민진이 조혜연에게 다시 승리함으로써 치수가 선상선(호선과 정선의 중간 치수로 단판 승부의 경우에는 흑 3집반 공제)으로 바뀌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