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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의 리얼 골프] <10> 그린 주변 러프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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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의 리얼 골프] <10> 그린 주변 러프샷

입력
2011.07.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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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 공이 빠지면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선수들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그린 주변 러프에서는 거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두 가지만 반드시 기억하고 있으면 만족스러운 러프 샷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 그린 주변 러프에서는 클럽 헤드를 오픈시켜야 합니다. 러프에 공이 있을 때는 대부분의 골퍼들이 잔디 저항을 생각해 세게 스윙을 하는데요. 이로 인해 계산했던 것보다 더 공이 많이 나가서 온 그린에 실패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클럽 헤드를 열어줘야 하는데요. 클럽을 오픈시키면러프에서 강하고 자신있는 샷을 해도 좋은 탄도와 적당한 거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러프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클럽 헤드를 오픈해야 합니다.

프로선수들도 그린 주변 러프 샷이 자신 없을 때는 헤드를 열고 치는데요. 러프에서는 클럽을 오픈시킨 뒤 과감하게 스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럽을 오픈시키게 되면 공은 오른쪽으로 가게 돼 있습니다. 이 경우 클럽 헤드를 연 만큼 몸은 왼쪽을 봐야 하는데요. 벙커 샷과 비슷한 어드레스를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러프에서는 클럽을 조금 짧게 잡아줘도 좋습니다. 러프에서 샷을 할 때는 클럽이 감기면서 훅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이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클럽을 짧게 잡고 스피드있는 스윙을 해야 합니다.

Tip 클럽을 조금 짧게 잡고 헤드를 오픈시킨 뒤 몸은 왼쪽으로

2011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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