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감사원 지적에도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를 무면허 업체에 맡겨 재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19일 시가 교량 철강재설치공사업 면허가 없는 현대산업개발의 하도급 업체에 공사를 맡겨 시민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7일 서울시 감사결과 처분요구를 통해 시와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 계약을 체결한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월 철강재설치공사업 면허가 없는 업체에 74억여원의 하도급 계약을 맺은 것은 건설산업기본법 31조 등 위반이라며 영업정지를 요구했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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