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가운데 가장 먼저 국제선을 띄운 제주항공이 사상 첫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국제선 탑승객이 99만 명을 넘어, 곧 10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제주항공은 2009년3월 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노선으로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래 약 2년4개월 만에 누적탑승객 100만명 고지를 밟게 됐다. 진에어와 에어부산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현재 각각 33만4,000명, 28만8,000명 선이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564억원의 매출을 기록, 국내선(526억원)을 앞질렀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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