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5년째 매주 노숙인들에게 인문학강의를 진행해 '노숙인 인문학자','거지교수' 라는 별칭이 붙은 최준영(45) 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 교수가 최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유쾌한 420자 인문학> 을 펴냈다. 420자는 페이스북을 이용할 때 처음 나타나는 창 '뉴스피드'에서 쓸 수 있는 한계 글자수로, 그는 4개월 전부터 매일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 420자 칼럼을 쓰고 있다. 유쾌한>
책은 최 교수가 쓴 420자 칼럼 90개와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작가론이 소개돼 있고 정감 넘치는 소소한 일상 등을 소통과 관계, 관용으로 나눠 소개한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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