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원로인 은방희 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9일 오전 8시30분 별세했다. 향년 78세. 전북 정읍 출신인 고인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2001년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국내 대표적인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14∼15대 회장을 연임하면서 여성부 출범과 호주제 폐지에 앞장섰다. 유족으로는 딸 이혜사, 루사(평택대 음악과 교수)씨, 사위 나덕기(나이비인후과의원장), 이성철(한국일보 산업부장)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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