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아동문학가 사계(史溪) 이재철 박사가 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경북 청도 출신인 고인은 경북대 사대를 졸업하고 1974~97년까지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현대 한국아동문학이론의 개척자 역할을 했다. 76년엔 소장하고 있던 아동문학도서 및 자료 2만여점을 경희대에 기증, 사계 아동문학관 및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를 만들고 소장을 역임했다. , 등을 펴내고 전문계간지 을 창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광호(서울예술대 교수) 수호(독서개발연구원 교수), 딸 연화(전 중앙유아교사교육원 강사) 우경(삼육대 겸임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발인은 9일 오전 7시30분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으로 거행된다. (02)958-9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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