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나 볼 수 있던 거리의 구세군 '빨간 자선냄비'를 앞으로 재난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
한국 구세군 관계자는 6일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앞으로 지진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연중 모금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구세군은 1928년 국내에 자선냄비 거리 모금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12월 한 달 동안만 모금 활동을 해왔다.
권대익기자 dk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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