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러시앤캐시컵 결승 격돌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가 러시앤캐시컵 2011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은 6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4골을 터트린 김신욱의 원맨쇼에 힘입어 경남을 4-2로 꺾었다. 0-1로 뒤진 후반 2분 고창현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작렬하며 포문을 연 김신욱은 후반 21분과 33분, 42분 잇달아 골 네트를 가르며 울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은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후반 45분 터진 김한윤의 결승골로 수원을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울산과 부산은 13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농심삼다수탁구단 신임 감독에 추교성씨
농심삼다수 탁구단 신임 감독으로 추교성(40) 대우증권 남자 탁구단 코치가 선임됐다. 농심은 6일 농심삼다수 탁구단의 새 사령탑으로 추교성 코치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동아공고를 졸업하고 동아증권에서 선수생활을 한 추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이철승 삼성생명 코치와 남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
98년 지금은 해체된 현대백화점 탁구단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2007년 대우증권 탁구단 재창단과 함께 남자부 코치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선수들을 지도했다.
데릭 지터, 2안타 추가…3000안타 -4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주장인 데릭 지터(37)가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 2개를 때려내며 3,000안타 대기록에 단 4개만을 남겨뒀다. 지터는 6일(한국 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톱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뒤 21일 만에 치른 5일 복귀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지터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내야안타를 신고하며 타격에 시동을 걸었다. 지터는 앞으로 안타 4개만 더하면 메이저리그에서 28번째로 3,000안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양키스의 9-2 승리.
美 육 스타 게이 부상, 대구 세계선수권 불참
미국 육상의 단거리 스타 타이슨 게이(29)가 엉덩이 부상으로 8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게이는 미국육상연맹이 6일 발표한 남자 400m 계주 예비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미국 대표 선발전 100m 준결승을 앞두고 엉덩이 통증으로 레이스를 접었던 게이는 200m는 출전을 포기했다. 대표 선발전을 건너뛰면서 게이가 세계대회에 출전할 유일한 길은 연맹 추천으로 400m 계주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무위에 그치면서 올해 게이가 대구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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