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기전 명인전이 오는 18일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가하는 통합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본선 진행 방식을 16강 토너먼트로 바꾸고 준결승 3번기와 결승 5번기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게 함으로써 더욱 박진감 있고 흥미진진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명인전은 1967년 창설돼 고 조남철 선생을 비롯, 김인 서봉수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영훈에 이르기까지 당대 최고기사들에게만 명인의 자리를 허략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출범하는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 독자 여러분과 바둑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마추어 대표 선발전 = 10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 (통합예선 진출자 8명 선발)
▲개막식 = 20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기원 2층 대회장
▲ 프로 아마 통합예선 1~4회전 = 18~3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
▲ 통합 예선 결승 = 8월. 바둑TV스튜디오 (본선 진출자 12명 선발)
▲ 본선 토너먼트 = 9~10월. 매주 화 · 수요일 바둑TV서 생중계
▲ 준결승 및 결승 = 11~12월. 준결승전은 3번기, 결승전은 5번기
▲ 대국 규정 = 생각시간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 흑 6집반 공제.
▲ 상금 = 우승 8,000만원, 준우승 2,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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