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CJ "삼성증권에 법적 대응"/ 대한통운 본입찰 불참도 고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CJ "삼성증권에 법적 대응"/ 대한통운 본입찰 불참도 고려

입력
2011.06.26 17:38
0 0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자문을 맡았던 삼성증권을 상대로 법적 대응방침을 밝혔다. 지난 23일 삼성SDS가 포스코 컨소시엄에 참여함에 따라 그 동안 삼성증권과 논의해 왔던 모든 인수전략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CJ는 27일로 예정된 대한통운 본 입찰에 불참하는 방안도 심각히 고려 중이다.

CJ그룹 고위 관계자는 26일 "애초 삼성이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설이 나왔으나 삼성증권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해 자문사로 선정했던 것"이라며 "지난 18일과 20일에는 인수가격과 인수 후 경영계획 등 가장 중요한 최종 전략까지 논의한 만큼 정보유출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해 손해배상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종결론은 못 내렸지만 판 자체가 불공정하기 때문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진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