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11주 연속 하락했다. 대출금리 인상, 부동산경기 침체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실종된 탓. 그러나 전세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오름세에 제동이 걸리질 않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는 -0.02%의 주간 하락률을 보였고 전세는 0.03%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0.10%), 강동구(-0.07%), 관악구(-0.03%), 양천구(-0.01%), 성북구(-0.01%)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매수자가 없어 시세가 내렸다.
신도시에선 소형 아파트 위주로 간간이 거래가 되지만 중대형은 여전히 거래가 드물다. 중동(-0.01%), 일산(-0.01%), 분당(-0.01%), 산본(-0.01%) 등이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구(0.06%), 광진구(0.06%), 송파구(0.05%), 마포구(0.04%), 서초구(0.04%) 등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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