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KLPGA 상반기 마지막 대회 생애 첫 우승
이미림(21ㆍ하나금융)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19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ㆍ6,403야드)에서 열린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보경(25ㆍ던롭스릭슨)은 마지막날 5타를 줄이며 2위(13언더파 203타)에 자리했고 윤채영(24ㆍ한화)은 장하나(19ㆍKT) 등과 함께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김하늘(23ㆍ비씨카드)은 공동 8위(10언더파 206타). 한편 KLPGA 투어 하반기 대회는 7월29일 개막하는 히든밸리 여자오픈으로 출발한다.
이지희, 일본여자골프 통산 14승 달성
이지희(3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지희는 19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골프장(파72ㆍ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 사이키 미키(일본ㆍ10언더파 206타)를 2타차로 따돌렸다.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이지희는 JLPGA 통산 승수를 14승으로 늘렸다.
서현덕, 중국오픈탁구 21세 이하 단식 우승
서현덕(20ㆍ삼성생명)이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중국오픈 21세 이하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서현덕은 18일 대회 결승에서 이상수(삼성생명)를 4-0(11-8 11-8 11-6 11-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왼손 셰이크핸드형인 서현덕은 올 시즌에만 벌써 네 번째 21세 이하 단식 우승에 성공했다.
18일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장지커(중국)를 4-3으로 제압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서현덕은 19일 남자 단식 8강 왕리친(중국)과 경기에서 0-4로 아쉽게 패했다. 쉬신(중국)과 중국계 수비수 천웨이싱(오스트리아) 등 상위랭커를 연이어 잡으며 8강에 오른 이상수도 마룽(중국)에 0-4로 졌다.
월드리그배구 한국, 쿠바에 이틀 연속 완패
남자 배구대표팀이 세계 최강을 가리는 2011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세계 4위 쿠바에 이틀 연속 완패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19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월드리그 대륙간라운드 D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쿠바의 타점 높은 강타와 대포알 서브에 0-3(23-25 13-25 18-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탈리아와 쿠바에 내리 4연패를 당한 한국은 3승5패(승점 10점)로 조 3위에 머물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