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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 & Book] 성공을 위해 얼마의 시간을 보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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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 & Book] 성공을 위해 얼마의 시간을 보냈는가

입력
2011.06.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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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말콤 글래드웰 지음/노정태 옮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조이 선마이크로시스템 창업자, 세계적인 록 밴드 비틀즈. 이들처럼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타고난 지능과 재능, 열정과 노력만으로 그들은 성공했던 것일까.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성공의 비결을 다소 다른 곳에서 찾는다. 작가는 특정 분야에서의 반복된 꾸준한 연습에 성공의 열쇠가 있다고 주장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분야에서 최소한 1만 시간의 연습을 했으며, 그에 따른 결과로 성공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주어졌거나 기회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니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하면서 몇 번의 1만 시간을 보냈는지 되묻고 싶어졌다. 혹시 여러 번의 기회를 지나쳐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쳤다.

10대 시절 컴퓨터 프로그래밍 연습에 빠져있던 빌 게이츠와 빌 조이, 팀 결성 후 스타로 뜨기 전인 1년6개월(약 540일) 중 270일을 공연과 연습으로만 채웠던 비틀즈. 이들에게 반복된 연습과 노력이 없었더라면, 어쩌면 오늘날 그들이 누리는 명예와 성공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천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면에는 타고난 재능 보다는 특별한 기회를 위한 집중력과 반복된 학습이 있었다. 전설의 인물로 남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법칙'을 통과해야 한다고 필자는 말하고 있다.

시인 천양희씨의 이란 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전한다.

과연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성공할만한 이유가 우리에게 있는가. 기회는 행운과 준비가 만났을 때 온다고 한다. 특별한 기회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된다.

이상민 애드에이치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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